정동원 “팬들 좋아하는 곡으로 신보 준비…아직도 만 16세, 좋지 않아”

입력 2023-09-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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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컬투쇼 캡처
▲출처=컬투쇼 캡처
가수 정동원이 자신의 신곡을 소개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한해와 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동원은 새 앨범에 대해 “뮤지컬도 했었고 여러 장르의 노래를 해서 팬분들이 많은 노래를 신청해 주시더라. 오랜만에 성인가요 노래를 해보자 해서 팬분들이 좋아하는 노래 위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스터트롯’ 나오기 전에 하동에 있는 정동원 음악실에서 불렀던 노래들이 많다. 방송에서는 안 했는데 완전 시골에 살 때 유명해지기 전에 유튜브에서 불렀던 곡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고 언급해 기대감을 높였다.

정동원은 선공개 곡 ‘독백’을 발매했다며 “가을 노래고 윤명선 작곡가님께서 작곡을 해주셨다. 장윤정 선배님의 ‘어머나’를 작곡하셨고 영웅이 형의 ‘인생 찬가’까지 작곡을 해주신 분이다. 저한테 잘 맞는 노래를 만들어주셔서 너무 즐겁게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정동원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계속 앨범 준비를 하면서 공연도 다니고 바쁘게 살아왔다”며 “만 나이로 하면 16살이다. 다들 어려지고 싶어 하는데 저는 17살 된 게 너무 좋았는데 다시 16살이라 그렇게 좋지는 않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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