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유홀딩스, 웰바이오텍과 짐바브웨 고순도 리튬 원광 사업 공동 추진 ‘맞손’

입력 2023-09-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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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유홀딩스가 전세계 리튬 생산국 6위인 짐바브웨 희소광물 시장 진출을 통해 미래 먹거리 확보에 나선다.

에스유홀딩스는 웰바이오텍과 짐바브웨 고순도 리튬 원광(스포듀민) 수입 사업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희소광물 확보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에스유홀딩스는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아프리카 리튬 공급망 구축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짐바브웨산 고순도 리튬 원광 수입을 통한 가공·판매에 대해 웰바이오텍과 공동사업을 진행하기로 협약했다.

웰바이오텍은 지난 7월 짐바브웨 정부로부터 리튬 원광 수출 금지조치 이후 최초로 리튬 원광 수출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현재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2000톤에 이어 5000톤 규모 추가 발주를 완료했다. 향후 1년간 월 최대 2만톤, 연 24만톤 규모 리튬 원광을 수입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확보한 리튬 원광은 Li2O(산화리튬) 순도 4% 이상의 최고 등급인 만큼 국내·외 기업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유홀딩스가 참여하는 리튬 원광 사업은 짐바브웨에서 채굴된 리튬 원광을 중국 제련공장에서 탄산리튬이나 수산화리튬 형태로 가공해 국내·외에 공급하는 사업 모델이다. 이미 웰바이오텍이 리튬 원광 가공을 위해 중국 리튬 제련공장 산동서복리튬유한공사(Shandong Ruifu Lithium Industry Co., Ltd.)와 임가공(ODM) 계약을 체결 완료한 만큼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에스유홀딩스 관계자는 “웰바이오텍이 1년간 준비과정을 통해 이미 리튬 원광 수입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에스유홀딩스의 영업·유통망 관련 역량과 자금력이 더해지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2차전지등의 수요 확대로 리튬 공급 부족 사태가 빠르면 2025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아프리카 리튬 공급망을 통해 국내 수급 불안정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정적인 짐바브웨산 고순도 리튬 공급망을 시작으로 니켈, 코발트 등의 희소광물 공급망 구축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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