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호서대와 온라인게임 '충무공해상대전' 개발

입력 2009-05-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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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가 온라인 게임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산시는 호서대와 관학 협동으로 온라인게임 '충무공해상대전'을 개발해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개최된 아산성웅이순신축제 e스포츠 대회에서 첫 선을 보였다.

충무공해상대전은 지난해 아산시가 호서대 게임공학과에 게임 개발을 의뢰, 게임공학과 김경식 교수의 연구 책임 아래 벤처동아리 테이란에서 프로그래밍과 기획을 맡았고 졸업생으로 구성된 기업 '테이란'에서 총괄PD와 그래픽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본 게임은 6개월이라는 짧은 개발기간에도 불구하고 완성도가 높아 학생 및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충무공해상대전은 실제 임진왜란 때 사용됐던 거북선, 조운선, 판옥선 등의 조선함선과 세키부네 등의 일본함선을 모델링했으며 임진왜란 최대의 격전지 명량해전과 한산도 해전을 배경맵으로 해 모든 그래픽이 3D로 구현됐다.

본 게임은 하산 성웅 이순신축제 홈페이지(http://festival.e-sunshin.com)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아산시의 승인을 거칠 경우 이 게임으로 게임대회를 개최할 수도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충무공해상대전 게임을 통해 충무공 이순신 해전사에 대한 역사적인 학습과 역사를 되돌아보도록 하자는 게 게임의 취지"라며 "관학 협동을 통해 이 같은 게임이 계속 개발돼 국내 게임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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