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순방 첫 동포 간담회…"인도네시아, 한ㆍ아세안 연대 핵심 파트너"

입력 2023-09-06 0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동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5일 오후(현지 시각) 도착,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4시 40분쯤(현지 시각)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 편으로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자카르타에 방문한 윤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시내 한 호텔에서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자 아세안을 대표하는 경제 대국으로서 남다른 경제 발전 잠재력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인도네시아는 한ㆍ아세안 연대 구상의 핵심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50년 전 양국 수교 당시 2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던 연간 교역액은 작년에 260억 달러를 기록했다"며 "수만 명의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고, 연간 수십만 명의 우리 국민이 인도네시아를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우리나라에 나무가 부족해 지난 1980년대 아파트를 짓기 시작했을 때 창호와 문틀은 전부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한 목재였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책상, 고급 가구 전부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한 것"이라며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인연도 소개했다.

인도네시아 한인회와 동포 기업인 등 180여 명이 모인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은 "동포 여러분은 코로나 위기 극복 과정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와 지역 사회를 지원해 한국의 상부상조, 또 인도네시아의 '고똥로용(Gotong Royong)' 정신을 보여줬다. 인도네시아의 모범적인 공동체로 자리매김한 2만5000여 동포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는 과정에서 제일 먼저 챙겨야 할 분들이 바로 우리 해외 동포 여러분"이라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 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데 여러분들도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6일부터 7일까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인도네시아 주최 갈라 만찬, 한ㆍ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등 정상 외교를 이어간다. 8일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도 한다.

인도네시아에서 일정을 마무리한 윤 대통령은 인도로 이동, 9일부터 10일까지 G20 정상회의에 이어 다자 정상 외교 일정도 이어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기업은행, 중기중앙회 주거래은행 자리 지켰다…첫 경쟁입찰서 ‘33조 금고’ 수성
  • 삼성전자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93.1% 가결…파업 수순
  • '20대는 아반떼, 60대는 포터'…세대별 중고차 1위는 [데이터클립]
  •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점 깬다⋯네이버-AMD, GPU 협력해 시장에 반향
  • 미국 SEC, 10년 가상자산 논쟁 ‘마침표’…시장은 신중한 시각
  • 아이돌은 왜 자꾸 '밖'으로 나갈까 [엔터로그]
  • 단독 한국공항공사, '노란봉투법' 대비 연구용역 발주...공공기관, 하청노조 리스크 대응 분주
  • [종합] “고생 많으셨다” 격려 속 삼성전자 주총⋯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116,000
    • +0.27%
    • 이더리움
    • 3,418,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1.22%
    • 리플
    • 2,234
    • +0.13%
    • 솔라나
    • 138,300
    • +0.14%
    • 에이다
    • 426
    • +0.95%
    • 트론
    • 448
    • +0.67%
    • 스텔라루멘
    • 25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00
    • +0.35%
    • 체인링크
    • 14,420
    • +0.21%
    • 샌드박스
    • 132
    • +0.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