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푸틴, 이달 러시아서 만나 무기 거래 논의할 계획”

입력 2023-09-05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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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표단, 최근 기차 타고 러시아로 이동
EEF 계기로 블라디보스토크서 회동 전망

▲2019년 4월 2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사진을 찍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로이터연합뉴스
▲2019년 4월 2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사진을 찍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로이터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번 달 러시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무기 거래를 논의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대표단이 이번 달 김 위원장의 방문을 계획하기 위해 최근 기차를 타고 러시아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평양에서 장갑 열차를 타고 러시아 동부 연안의 블라디보스토크로 가 푸틴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10~13일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계기로 정상 간 만남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다만 회담이 모스크바에서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위해 더 많은 무기가 필요하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으로부터 포탄과 대전차 미사일을 받기를 원하고 있으며, 김 위원장은 러시아로부터 인공위성과 핵잠수함을 위한 첨단 기술을 이전받길 원하고 있다. 또 북한은 식량 지원을 받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은 기밀 해제된 정보를 인용해 북한과 러시아가 무기 거래 가능성을 논의하는 서신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대변인은 “양국 간 군사 협력에 대한 고위급 회담이 적극적으로 진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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