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급등한 서울 대신 경기도 노려볼까…연내 경기 분양 물량 '관심'

입력 2023-09-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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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부동산인포)
(자료제공=부동산인포)

서울 아파트 분양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수도권 실수요자들이 서울과 맞닿은 경기지역 아파트에 관심을 보인다. 서울의 분양가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 광명이나 하남 등 준서울로 분류되는 지역 신축 단지에 수요가 몰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3.3㎡당 평균 분양가는 3월 2593만 원에서 8월 3743만 원으로 5개월 만에 1150만 원(44.35%) 올랐다. 실제로 지난 4월 청약받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전용면적 84㎡형이 8억2000만 원부터 시작해 9억7600만 원까지 책정됐다. 이후 8월 분양한 래미안 라그란데는 같은 면적이 10억1100만 원에서 10억9900만 원에 분양가가 생성돼 최고 1억 원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북권을 벗어나면 분양가는 더 뛴다. 7월 말 광진구에서 분양한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전용 84㎡A형의 경우 최고 14억9000만 원으로 공급됐고, 8월 분양한 청계 SK VIEW 전용 84㎡형은 1가구 공급이긴 했지만 13억4178만 원에 분양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과 인접해 있어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지만, 분양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기지역 내 '준서울권'에 눈을 돌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경기북부에는 고양, 의정부, 구리가 서울과 닿아있고 경기남부에서는 안양, 광명, 부천, 과천, 성남, 하남 등이 서울 경계에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말까지 준서울권에 분양하는 단지는 13곳, 총 5832가구의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다.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에 인접한 의정부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6개 동 총 1401가구 규모다. 전용 84~165㎡형의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서울 금천구, 관악구와 닿아 있는 안양에서는 GS건설이 이달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를 분양한다. 안양시 만안구 화창지구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483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9㎡, 59㎡, 73㎡ 212가구가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광명시에선 광명뉴타운 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진행되는 '트리우스 광명'도 726가구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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