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벼 재배면적, 2.6% 줄어 역대 최소...쌀 소비 감소 탓

입력 2023-08-2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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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비 증가 등에 고추 재배면적 8.9%↓

▲경기도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저온저장고에서 관계자가 벼 포대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경기도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저온저장고에서 관계자가 벼 포대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올해 벼 재배면적이 쌀 소비량 감소 지속 여파 등으로 역대 최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3년 벼·고추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1만9013㏊(2.6%) 감소한 70만8041㏊(헥타르: 1만㎡)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75년 이후 역대 최소다. 쌀 소비량 감소 지속과 이에 따른 정부의 전략작물직불제 등 쌀 수급 균형 정책 영향으로 벼 재배면적은 매년 줄고 있는 추세다.

시도별로 보면 전남(14만9896ha), 충남(13만1643ha), 전북(10만7383ha), 경북(9만3253ha), 경기(7만3187ha) 순으로 면적이 컸다.

올해 고추 재배면적은 2만7129㏊로 전년보다 2641㏊(8.9%) 줄었다. 생산비 증가 등에 따른 농가의 경영 부담 확대가 면적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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