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멕시코 자선교육기관 ‘찰코 소녀의 집’ 지원

입력 2023-08-27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은 지난 24일 멕시코하나은행 본사에서 ‘찰코 소녀의 집’ 학생들을 위한 교육물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허태완 주멕시코 한국대사(왼쪽 두번째), 학생대표(왼쪽 네번째), 원장 수녀님(왼쪽 다섯 번째)이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
▲하나금융은 지난 24일 멕시코하나은행 본사에서 ‘찰코 소녀의 집’ 학생들을 위한 교육물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허태완 주멕시코 한국대사(왼쪽 두번째), 학생대표(왼쪽 네번째), 원장 수녀님(왼쪽 다섯 번째)이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은 멕시코하나은행 본사에서 ‘찰코 소녀의 집’ 학생들을 위한 교육물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찰코 소녀의 집은 1964년 한국에서 창설된 마리아수녀회가 1991년에 멕시코주 찰코에 세운 기숙학교다. 학업의 의지는 강하나 가정 형편 등이 여의치 않은 멕시코 전국의 여자 아이들을 대상으로 선발해 중‧고등학교 과정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약 3300여명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24일 멕시코하나은행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허태완 주멕시코 한국대사, 마르따 원장, 젤미나 수녀, 학생대표 15명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랜 기간 학교 운영에 헌신해 온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교육물품 지원은 하나금융그룹의 현지 네트워크인 멕시코하나은행 직원들과 ‘찰코 소녀의 집’과의 오랜 인연을 통해 마련됐다. 멕시코하나은행은 학교 측으로부터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물품을 사전 파악 후 학생들의 영어학습에 필요한 영어사전 300권 등을 구입해 직접 전달했다. 향후에도 학생들의 교육 질적 향상을 위해 지원을 지속 할 계획이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찰코 소녀의 집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위해 나아가길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현지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을 위해 진정성 있는 글로벌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마르따 원장은 “글로벌 기업들이 멕시코에 지속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상황 속에 졸업생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영어 등의 언어능력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물품 지원은 학생들의 학습능력과 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멕시코하나은행은 2019년 2월 현지 은행 인가를 받아 현재 35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국내기업들이 미국과 접해있는 멕시코 북부지역에 활발히 진출함에 따라 멕시코 북부 몬떼레이에 사무소 개설을 진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95,000
    • -0.75%
    • 이더리움
    • 4,553,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876,500
    • +2.16%
    • 리플
    • 3,038
    • -2.16%
    • 솔라나
    • 198,900
    • -1.39%
    • 에이다
    • 622
    • -2.35%
    • 트론
    • 434
    • +1.4%
    • 스텔라루멘
    • 360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60
    • -1.43%
    • 체인링크
    • 20,690
    • -0.72%
    • 샌드박스
    • 213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