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청 직원, 정부과천청사서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입력 2023-08-23 16:15 수정 2023-08-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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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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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의 정부청사에서 교정청 소속 40대 직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 정부과천청사 지하 1층 공용물품 창고에서 법무부 교정본부 산하 서울지방교정청 직원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직원이 발견했다. 경찰의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A씨는 전날인 22일 오후 10시께 해당 창고로 들어간 뒤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A씨의 가족은 “A씨가 전날 출근을 했다가 귀가하지 않았다”고 서울지방교정청에 연락하고 이날 오전 9시 40분께 112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과 A씨 동료들이 수색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한 동료가 사망한 A씨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부과천청사 내 설치된 CCTV를 통해 그의 구체적인 사망시점과 동선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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