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3 을지연습’ 21~24일 나흘간 실시

입력 2023-08-18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진행됐던 을지연습 장비전시회. (자료제공=서울시)
▲지난해 진행됐던 을지연습 장비전시회.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최근 고도화된 북핵 및 무인기 위협 등 안보 상황을 반영한 전시 임무 수행 절차 숙달을 목표로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2023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18일 서울시는 수도방위사령부, 서울지방경찰청, 서울교통공사 등 170여 개 기관, 14만여 명이 참여해 이달 21~24일 나흘간 ‘2023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비상대비계획을 검증‧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하는 비상 대비 훈련이다.

올해 시는 △공습 상황 대비 전 시민 참여 민방위 훈련 실시 △북핵 위협 등 변화하는 안보상황을 반영한 상황조치 숙달 △무인기 등 현존하는 위협에 대응한 실제훈련 실시 △전 공무원 동참, 전시전환절차 숙달로 충무계획 검증・보완 등에 중점을 두고 연습을 시행한다.

이번 연습은 21일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비상사태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가상해 전시 현안 과제 토의, 도상연습, 비상대비 실제 훈련 등을 진행한다.

또한, 전시상황을 가정한 상황 조치,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드론 테러 대응훈련 등 실제 훈련을 서울 전역에서 시행한다. 올해는 6년 만에 전 국민 민방공 대피 훈련 등 안보 위협 대응훈련도 한다. 23일 오후 2시 공습경보가 울리면 모든 시민은 가까운 지하시설 및 민방위 대피소로 이동해야 한다.

아울러 시는 시민들의 을지연습 및 안보 상황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 안전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1·2호선 시청역 및 자치구 일대에서 개최한다.

김명오 서울시 비상기획관은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최근 고도화된 북핵 및 무인기 위협 등 안보 상황을 반영한 전시 임무 수행 절차 숙달에 초점을 맞췄다”며 “각종 재난사고 등 다양한 안보 위협에도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고 실전 같은 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735,000
    • +1.72%
    • 이더리움
    • 4,078,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604,500
    • -0.66%
    • 리플
    • 702
    • -0.43%
    • 솔라나
    • 203,400
    • -0.44%
    • 에이다
    • 607
    • +0%
    • 이오스
    • 1,067
    • -1.39%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45
    • +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00
    • -2.05%
    • 체인링크
    • 18,430
    • -1.6%
    • 샌드박스
    • 57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