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직접 조문 못해 미안"... 尹 "마음만으로 감사"

입력 2023-08-1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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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를 지키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를 지키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부친상을 당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조의를 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6일 저녁 빈소가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조문을 하려고 (서울로) 올라오려고 했는데,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아져 직접 조문을 못 하게 됐다. 너무 미안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아니다. 마음만으로 충분히 감사하다. 안 그래도 차량으로 멀리 왔다 갔다 걱정이 됐는데 무리하시면 안 된다. 건강 잘 챙기셔야 한다"고 답했다.

또 "박 대통령이 '윤 대통령의 순방 외교를 잘 지켜보고 있다. 뿌듯하고 자부심을 느낀다. 한미일 정상회담 잘 다녀오시길 바란다'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고(故) 윤기중 교수 발인은 오는 17일 오전 9시에 진행된다. 장지는 경기도의 한 공원 묘역이다.

윤 대통령은 이후 서울로 돌아와 순방 준비를 한 뒤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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