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소현, 오은영에 ‘조용한 ADHD’ 진단받아…“이제라도 알게 돼 다행”

입력 2023-08-1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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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박소현이 조용한 ADHD를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이로운 과몰입’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소현, 박효주, 산다라박, 레오제이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스페셜 MC로는 아나운서 김대호가 함께했다.

이날 박소현은 “제가 조용한 ADHD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전엔 제 행동에 자책을 많이 했다.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다”라며 “오은영 박사님 말로는 어릴 때 부모님이 알아서 치료했으면 제 삶이 편했을 거라고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그땐 그런 게 없지 않았냐. 저는 지금 내 나이에라도 진단을 알게 돼서 마음이 편해졌다”라며 “약 처방을 받은 건 아니지만 이런 진단이 나왔다는 거로 저를 이해해 주시고 먼저 인사해 주시는 분들도 많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CP님은 프로그램에 섭외하지 말라고 하기도 했다. 일부러 자기를 무시한다고 생각한 거다. 오해 풀리기까지 20년 걸렸다”라며 “그 방송이 나간 뒤에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는데 오해가 많았다며 먼저 인사해 주셨다. 지금도 오해하신 분 계시면 제가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몰라서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소현은 조용한 ADHD로 인해 발생한 극심한 건망증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사진 찍기’를 꼽았다. 그러면서 “사진 보면 그때의 일이 다 생각난다. 보면 좋은 순간을 찍어놓더라. 사진 보면 좋은 추억만 메모리가 되고 힘든 일은 기억 안 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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