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스포츠과학부, 국가대표 '트레이너·컨디셔닝 관리사' 4명 배출

입력 2023-08-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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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대 '최초' 연속 배출

▲2023년 국가대표 트레이너·컨디셔닝 관리사로 선발된 성신여대 스포츠과학부 운동재활전공 졸업생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가나다 순) 김근화, 김민주, 박연우, 한수정 씨. (성신여대 제공)
▲2023년 국가대표 트레이너·컨디셔닝 관리사로 선발된 성신여대 스포츠과학부 운동재활전공 졸업생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가나다 순) 김근화, 김민주, 박연우, 한수정 씨. (성신여대 제공)
성신여대가 올해 스포츠과학부 운동재활전공(구 운동재활복지학과)에서 국가대표 트레이너와 컨디셔닝 관리사 4명을 배출했다고 16일 밝혔다.

학교에 따르면 한 해 동안 동일 학과에서 국가대표 트레이너 및 컨디셔닝 관리사를 연속 배출하는 사례는 국내 여대 가운데 성신여대가 최초이자 유일하다.

올해 성신여대가 국가대표 트레이너를 배출한 종목은 양궁, 여자 컬링, 소프트볼 등 총 3종목이며, 국가대표 컨디셔닝 관리사는 배드민턴 1종목이다. 이들은 내달 개최되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체력 및 컨디션 관리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국가대표 배드민턴 트레이너로 선발된 김근화(18학번) 씨는 지난해 청각장애인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 트레이너로 활동하며 주목받았다. 2022년 브라질에서 개최된 2021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 배드민턴 경기 당시 결승전에 오른 한국 선수의 발목 부상을 빠르게 처치해, 해당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도왔다. 당시 국가대표 선수들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거머쥐었다.

성신여대 스포츠과학부 운동재활전공 교수진은 “앞으로 많은 학생이 국가대표팀은 물론 실업팀, 프로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 본인들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 스포츠과학부 운동재활전공은 현장 중심형 전문인 양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과학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실무 실습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운동재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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