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기업 이엠앤아이는 지난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액 112억 원, 영업이익 3억 원, 순이익 10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122억 원, 영업이익 1억 원, 순이익 8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전방산업 업황 영향으로 1분기 OLED 소재 사업부의 실적이 다소 부진했지만 업황 회복에 따라 2분기 실적 호조를 보였다. 하반기부터 글로벌 IT 수요가 회복세에 들어서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엠앤아이 관계자는 "미래시장 선도 기술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투자함으로써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이번달 8일 인도 현지 법인 설립을 마쳤고, 이를 통해 인도에서 추진 중인 신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