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2분기 적자 줄였지만 턴어라운드 어렵다”

입력 2023-08-14 0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K증권)
(출처=SK증권)

SK증권은 14일 한국전력에 대해 ‘내년이 걱정’이라며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가는 2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국전력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한 19조6000억 원, 영업적자 2조3000억 원을 기록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전력판매단가 상승 및 국제 에너지가격 하락으로 적자폭이 축소되었다”며 “수출부진 영향으로 산업용 전력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전체 전력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올해 한국전력의 추정 영업이익은 기존 1조9000억 원에서 8000억 원 적자로 하향 조정했다.

나 연구원은 “올해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다”며 “선거 이전까지 여야 모두 전기요금 인상을 주장하긴 힘들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최근 유가상승 역시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봤다. 두바이유 상승은 시차를 두고 천연가스 및 SMP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연료비 상승요인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나 연구원은 “물론 4분기 영업적자 11조원을 바닥으로 적자폭이 축소되고 있으며, 3분기 흑자전환 가능성 역시 높다고 판단한다”며 “그러나 전기요금 인상이 어려운 상황으로 매출액 상승에 한계가 있을 뿐 아니라 국제유가 상승으로 적자축소 또한 제한적인 상황이라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대표이사
김동철
이사구성
이사 14명 / 사외이사 8명
최근공시
[2025.12.0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09: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55,000
    • -0.33%
    • 이더리움
    • 4,939,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849,000
    • -2.08%
    • 리플
    • 3,040
    • -2.47%
    • 솔라나
    • 202,500
    • -0.88%
    • 에이다
    • 673
    • -3.1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72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60
    • -1.55%
    • 체인링크
    • 20,970
    • -1.78%
    • 샌드박스
    • 213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