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태풍 카눈 피해 농업인·고객에 종합 금융지원

입력 2023-08-13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농협금융은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고객들을 위해 종합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NH농협은행은 태풍 피해와 관련해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중소기업에게는 기업자금 최대 5억 원, 개인고객은 가계자금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고 최대 2%포인트(p), 농업인에게는 최대 2.6%p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신규 및 기존에 대출을 받은 고객에게 최대 12개월까지 이자 및 할부상환 유예 혜택을 제공한다.

농업인에게는 최대 20억 원, 농업법인에게는 최대 30억 원 한도에서 1.0%의 고정금리로 농업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시설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게는 시·군 재해대책본부에서 통보한 금액이내에서 1.5%의 고정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피해고객의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고, 피해지역의 자동화기기 및 창구 수수료도 면제할 예정이다.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은 최대 6개월 동안 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을 유예하고, 부활연체이자를 면제한다.

특히 농협손보는 농작물과 시설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손해를 평가하고 피해 농업인에게 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하기 위해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비상대책반을 가동했다. 약 3100여명의 조사인력을 사고현장에 우선 투입해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피해 농업인에 대해 보험금을 조속히 지급하여 신속한 피해복구를 도울 계획이다.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은 "이번 태풍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협금융은 피해가 완전히 복구돼 정상적인 일상이 회복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미스코리아·하버드 출신' 금나나, 30세 연상 재벌과 결혼설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롯데의 봄'도 이젠 옛말…거인 군단, 총체적 난국 타개할 수 있나 [프로야구 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415,000
    • +2.02%
    • 이더리움
    • 4,216,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604,500
    • +2.28%
    • 리플
    • 737
    • +0.55%
    • 솔라나
    • 194,400
    • +4.91%
    • 에이다
    • 642
    • +1.9%
    • 이오스
    • 1,152
    • +5.69%
    • 트론
    • 173
    • +1.76%
    • 스텔라루멘
    • 15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00
    • +0.85%
    • 체인링크
    • 19,270
    • +3.6%
    • 샌드박스
    • 614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