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스카우트 “대피 후 여행하는 잼버리 처음…특별한 경험”

입력 2023-08-11 20:10 수정 2023-08-1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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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흐마드 알헨다위 세계스카우트 사무총장이 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폐영식에서 환송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아흐마드 알헨다위 세계스카우트 사무총장이 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폐영식에서 환송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야영장 대피 후 여행하는 잼버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흐메디 알헨다위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폐영식에서 “여러분은 시련에 맞서 오히려 더 특별한 경험으로 바꿨다”며 이같이 말했다.

알헨다위 사무총장은 “며칠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쉽지 않았고 힘들었지만, 인상적이었다. 여러분은 이 모든 도전에 직면해 적응했고, 강한 정신과 결단력으로 세상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어떤 행사도 이렇게 많은 도전과 극심한 기상 상황에 직면한 적이 없다”며 “영사상 다른 어떤 잼버리도 여기 있는 스카우트와 같은 결단력, 창의성, 회복력을 보여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알헨다위 사무총장은 “모든 여정에서 함께한 많은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우리가 떠나기 전에 모이는 것이 가능했다”며 “한국 스카우트와 정부, 국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갈등, 빈곤, 불평등, 기후변화에 직면한 세상에서 스카우트는 우리 세계가 필요로 하는 선행을 위한 힘”이라며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큰 감사와 결의로 스카우트들의 기력이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폐영식을 끝으로 이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 4만여 명의 공식 일정은 모두 마무리됐다. 이후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한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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