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록도등대 등 5개 등대 '등대문화유산' 추가 지정

입력 2023-08-03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금까지 건립 당시 원형 그대로 유지

▲등대문화유산에 새롭게 지정된 5개 등대. (해양수산부)
▲등대문화유산에 새롭게 지정된 5개 등대.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가 3일 역사와 문화가 있는 소록도등대, 한산항등표, 암태도등대, 어룡도등대, 하조도등대 등 5개 등대를 ‘등대문화유산’으로 추가 지정했다.

해수부는 지어진 지 50년이 넘어 역사·문화·예술·사회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2006년부터 팔미도등대, 가덕도등대, 호미곶등대, 어청도등대 등 24개를 등대문화유산으로 지정해오고 있다.

올해는 건축‧역사‧해양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등대문화유산위원회의 현장 조사와 관련 자료 연구 등을 바탕으로 전라남도 고흥군 소록도등대,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항등표, 전라남도 신안군 암태도등대, 전라남도 완도군 어룡도등대, 전라남도 진도군 하조도등대 등 5개를 추가 지정했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등대들은 건립 당시 시대상과 우리나라 건축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소중한 유산으로 특히 지금까지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았다.

5개 등대가 추가 지정되면서 등대문화유산은 29개로 늘어났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등대문화유산이 해양관광 자원 등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등대의 가치를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등대가 해양문화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019,000
    • -1.17%
    • 이더리움
    • 4,532,000
    • -4.57%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3.93%
    • 리플
    • 735
    • -1.08%
    • 솔라나
    • 193,000
    • -5.39%
    • 에이다
    • 650
    • -3.42%
    • 이오스
    • 1,147
    • -1.29%
    • 트론
    • 170
    • -1.16%
    • 스텔라루멘
    • 160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00
    • -4.1%
    • 체인링크
    • 19,840
    • -1.98%
    • 샌드박스
    • 627
    • -4.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