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이브이 “이차전지-전기차 만들수 있는 유일 다이캐스팅 업체”…미 현지 초대형 프로젝트 가속화

입력 2023-07-26 14: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기이브이CI
▲삼기이브이CI

코스닥 상장사 삼기이브이는 공시를 통해 자회사 북미법인인 ‘삼기아메리카’의 6000만 달러 규모의 파이낸싱을 위한 보증을 결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채권단으로는 한국산업은행이 참여했으며 채무보증 금액은 약 924억 원이다.

이번 파이낸싱으로 삼기아메리카의 미국 현지 생산시설 구축이 한 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번에 유입되는 자금과 기존 삼기그룹이 투자한 금액을 합하면 약 1억 달러가 넘으며, 이는 중견기업에서 진행하는 투자 규모로는 초대형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삼기이브이 관계자는 “삼기아메리카가 북미에서 이차전지 부품과 전기차, 내연기관 부품을 모두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다이캐스팅 업체인 만큼 사업에 대한 성장성과 기대감을 높이 평가받아 파이낸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삼기아메리카는 앨라배마주 터스키기 지역에 자체 이차전지 및 전기차 부품 생산시설을 건설 중으로, 삼기아메리카의 북미 생산 시설은 ‘삼기그룹(삼기 및 삼기이브이)’의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인근 조지아주 사바나 지역에 현대차 전기차 전용 공장이 건축 중일뿐 아니라, 빅3 셀메이커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가 미국 내에서 15개의 배터리 공장을 구축 중인 만큼 지리적 요건과 USMCA 등 기회 요인을 적극 활용해 수혜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삼기이브이 관계자는 “삼기아메리카는 이미 수주받은 HEV용 부품을 시작으로 내년 이차전지 및 전기차 부품을 양산, 현지 직공급해 오는 2025년 5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환경 규제 등으로 전기차 시장의 지속 성장이 전망돼 추가 수주와 이에 따른 빠른 매출 성장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김치환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1.11]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36,000
    • -1.7%
    • 이더리움
    • 4,535,000
    • -3.37%
    • 비트코인 캐시
    • 878,000
    • +3.6%
    • 리플
    • 3,030
    • -1.78%
    • 솔라나
    • 198,300
    • -3.41%
    • 에이다
    • 615
    • -4.65%
    • 트론
    • 433
    • +1.88%
    • 스텔라루멘
    • 358
    • -4.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1.1%
    • 체인링크
    • 20,440
    • -2.76%
    • 샌드박스
    • 210
    • -4.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