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국제우편물' 신고, 어제 하루에만 전국서 987건 접수

입력 2023-07-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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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울산 동구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독극물이 담긴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발견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소방대원이 해당 우편물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소방본부/연합뉴스)
▲20일 울산 동구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독극물이 담긴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발견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소방대원이 해당 우편물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소방본부/연합뉴스)

'수상한 국제우편물' 신고가 21일 하루에만 전국 각지에서 987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만 등에서 배송된 수상한 소포에 대한 112 신고가 전날 전국에서 총 987건 접수됐다. 이후에도 유사한 소포가 배달됐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신고 접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같은 수상한 국제우편물에는 립밤 등 저렴한 물건이 무작위로 들어 있거나 아예 비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계당국의 성분분석 결과에 따라 수사 착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아직 해당 소포에서 독극물 등 유해 물질이 검출된 것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노란색이나 검은색 우편 봉투에 'CHUNGHWA POST', 발신지로 'P.O.Box 100561-003777, Taipei Taiwan'이 적힌 소포를 발견하면 열어보지 말고 가까운 경찰서나 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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