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태깡, 출시 25일 만에 200만 봉 가까이 팔려…품귀 현상 지속

입력 2023-07-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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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웃돈거래도…농심, 내달부터 공급량 1.5배 늘릴 계획

(사진제공=농심)
(사진제공=농심)

농심이 지난달 선보인 스낵 신제품 ‘먹태깡’이 인기를 끌며 품귀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농심은 내달부터 공급량을 출시 시점의 1.5배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2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먹태깡은 지난달 26일 출시 이후 전날까지 25일 만에 195만 봉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출시 3주가 지났지만,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먹태깡 공급이 부족해지자 농심은 자사 온라인몰인 농심몰에서 아이디당 한 번에 4봉만 구매할 수 있도록 수량을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매일 판매 개시 2분 이내에 준비된 200박스(평일 기준)가 모두 소진되는 등 여전히 구매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9일 티몬은 기획행사를 통해 먹태깡 230박스를 판매하기도 했다. 시작과 동시에 22만 명이 몰리며 44초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먹태깡은 이날 오전 내내 티몬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유지했다.

일부 편의점에서는 발주를 해도 물건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됐고, 당근마켓 등 중고 거래 플랫폼이나 일부 오픈마켓에서는 정가(1700원)의 2~3배 가격에 거래되기도 하고 있다.

농심은 먹태깡 수요에 맞춰 생산이 가능한 최대 수량으로 제조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10일부터 먹태깡을 생산 중인 부산공장에서 최대 수량을 제조해 공급량을30% 늘린 상태며, 내달부터는 더 많은 양을 만들 수 있도록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스낵 중 일부를 다른 공장에서 생산하도록 이관해 먹태깡 생산량을 출시 시점의 1.5배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먹태깡은 농심의 스테디셀러 ‘새우깡’의 후속작으로 농심이 여섯 번째로 선보인 ‘깡’스낵이다. 2021년 사내 제품개발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제품으로, 맥주 안주로 인기 있는 먹태와 청양마요소스 조합을 스낵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해보자는 연구원들의 아이디어로 개발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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