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서 70대 실종자 숨진 채 발견…아내와 대피 중 참변

입력 2023-07-19 17: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병대 1사단이 18일 오후 경북 문경시 영순면과 예천군 풍양면 경계에 있는 삼강교 주변에서 폭우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병대 1사단이 18일 오후 경북 문경시 영순면과 예천군 풍양면 경계에 있는 삼강교 주변에서 폭우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예천군에서 아내와 함께 차량을 이용해 대피하다 실종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색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께 예천군 개포면 동송리 경진교 부근에서 A 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수색 당국은 헬기로 이 일대를 확인하던 중 A 씨를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그의 아내 60대 B 씨는 전날 용문면 제곡리 한천 일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사람은 15일 새벽 예천군 은풍면 은산리에서 차를 타고 대피하다 유실된 도로에 빠지면서 물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A 씨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현재까지 경북도에서 호우 피해로 인한 사망자는 23명이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는 4명으로, 모두 예천 주민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266,000
    • -2.03%
    • 이더리움
    • 4,522,000
    • -4.07%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5.34%
    • 리플
    • 725
    • -2.55%
    • 솔라나
    • 193,700
    • -4.39%
    • 에이다
    • 649
    • -3.42%
    • 이오스
    • 1,126
    • -2.43%
    • 트론
    • 170
    • -2.3%
    • 스텔라루멘
    • 158
    • -3.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50
    • -3.24%
    • 체인링크
    • 19,920
    • -1.09%
    • 샌드박스
    • 623
    • -4.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