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전국적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 특례보증 시행

입력 2023-07-19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17일 집중호우에 따른 긴급 대책 화상회의를 마련하고 임원, 본부장 등과 함께 피해기업에 대한 현황 점검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신보)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17일 집중호우에 따른 긴급 대책 화상회의를 마련하고 임원, 본부장 등과 함께 피해기업에 대한 현황 점검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신보)
신용보증기금은 ‘전국적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최근 전국적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통해 기업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재난(재해) 중소기업으로 확인받거나 △재난(재해) 복구자금을 배정받은 중소기업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현장실사 등을 통해 재난 피해 사실을 확인한 중소기업이다. 최대 3억 원의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이 지원된다. 단,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집중호우 피해 관련 특례보증을 받은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료제공=신보)
(자료제공=신보)

신보는 보증비율 90%, 보증료 0.5%를 우대 적용하고, 심사기준 및 전결권도 완화했다. 또한, 지원대상 중소기업(휴·폐업 상태 기업 제외)이 이용 중인 기존 보증에 대해 1년간 전액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 처리하여 피해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현재 경북·충북지역을 포함한 피해지역이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보증금액은 운전자금 최대 5억 원, 시설자금은 소요자금 범위까지 확대되고, 고정 보증료율 0.1%가 적용된다.

특히 신보는 특별재난지역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나 지자체가 발급한 재난 피해 관련 서류 없이도 피해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보증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관련 제도를 개편한 바 있다.

한편, 신보는 17일 오전 긴급 대책 화상회의를 마련하고, 집중호우 피해기업에 대한 현황 점검 및 특례보증 지원을 포함한 대책을 논의했다. 일원화된 피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피해 복구지원을 위한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399,000
    • +1.62%
    • 이더리움
    • 4,427,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662,000
    • +2.64%
    • 리플
    • 756
    • +0%
    • 솔라나
    • 208,100
    • +2.06%
    • 에이다
    • 661
    • -0.75%
    • 이오스
    • 1,160
    • -1.94%
    • 트론
    • 173
    • -1.14%
    • 스텔라루멘
    • 1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3.23%
    • 체인링크
    • 20,310
    • +1.35%
    • 샌드박스
    • 640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