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K-혁신' 주도할 새로운 스타트업 찾는다

입력 2023-07-17 09:48 수정 2023-07-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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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공모전 진행
서울 등 3개 지역 최초 동시 공개 모집
AI, 디지털헬스,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8개 혁신 분야 선정…삼성 전방위 지원

▲C랩 아웃사이드 광주'에 입주한 클리카가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비바테크 2023'에 참가해 자사의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광주'에 입주한 클리카가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비바테크 2023'에 참가해 자사의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K-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8일까지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해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6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최초로 C랩 아웃사이드 서울, 대구, 경북, 광주 4개 지역에서 동시 진행한다. 국내에 법인 등록한 투자 단계 '시리즈 B'(자금 확보 단계) 이하 스타트업이면 '삼성 C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설립 5년 이하 기업으로 제한했던 지원 자격 조건을 올해부터는 투자 단계 시리즈 B 이하의 스타트업으로 확대해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뿐 아니라 사업 확장 단계에 들어선 스타트업도 지원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AI) △콘텐츠&서비스 △디지털 헬스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모빌리티 △로보틱스 △소재&부품 △ESG 등 8개 분야의 차세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사회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 등을 반영해 선정했으며 올해 소재&부품 분야를 추가하고 AI와 디지털 헬스 부문은 세부 모집 분야를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C랩 아웃사이드 광주ㆍ대구ㆍ경북을 잇따라 출범하며 C랩 삼각벨트를 구축, 지역 내 창업 생태계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 중 삼성전자와 사업 연계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에게는 해당 사업부 비즈니스 미팅, 개념증명(PoC)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 협력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지분 취득 없이 최대 1억 원의 사업 지원금, 전용 업무 공간, 삼성전자 임직원이 제공하는 하드웨어(HW)ㆍ소프트웨어(SW)ㆍ기구 분야 단계별 맞춤 멘토링, CES 등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삼성전자 보유 특허 무상 양도나 사용권 등도 제공된다.

삼성전자 박학규 경영지원실장(사장)은 "C랩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고 협력 체계를 만들어 나갈 스타트업의 지원을 기다린다"며 "전국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창의적 조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2012년 12월 도입했다. 2015년부터는 우수 사내 벤처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분사할 수 있도록 스핀오프 제도를 실행하고 있다. 2018년에는 국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신설했다.

삼성전자는 C랩을 통해 현재까지 총 866개(사내 391개, 사외475개)의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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