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공식 수주 성과 발생

입력 2023-07-1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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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투자증권)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7일 현대건설에 대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관한 공식 수주 성과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기존 4만8000원, 매수로 유지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종전 후 우크라이나 재건에 관해 국내 건설사가 주도하는 첫 사업으로 확인됐다”면서 “14일 대통령의 폴란드 순방 일정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현대건설이 우크라이나 키이우 소재 보리스필 국제공항 확장 및 현대화 사업에 관해 공항공사와 MOU를 체결했다는 보도를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보리스필 국제공항은 우크라이나에 있는 15개 국제공항 중 가장 큰 규모의 공항으로 현재 운영을 중지한 상태”라면서 “우크라이나 정부에서 추산한 재건 프로그램 사업비는 총 7500억달러로 이는 2022년 기준 우크라이나 명목GDP에 5배 이상에 달하는 큰 규모”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우크라이나는 도소매, 농·임·어업 외 2차 산업 기반이 부족한 상황으로 종전 후 재건 사업은 러시아 접경 지역 위주로 입은 피해를 복구하는 사업뿐 아니라 국가 산업 체질을 크게 개선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이라면서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으로 생겨날 해외 수주 재료이며 주택 사업 기대감이 한 풀 꺾인 현재, 건설사 역량을 재 확인할 수 있는 계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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