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ㆍ세이노ㆍ유시민 강세에 임영웅 합세한 서점가

입력 2023-07-1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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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스타 임영웅 역사적 신드롬' 책표지. (사진 제공 = 교보문고)
▲ '국민스타 임영웅 역사적 신드롬' 책표지. (사진 제공 = 교보문고)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공식 책과 유시민 저서에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내줬던 '세이노의 가르침'이 이달 초 예스24에서 역주행에 성공하며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트로트가수 임영웅의 데뷔와 팬덤 형성 등 지난 시간을 정리한 신간 ‘국민스타 임영웅 역사적 신드롬’도 베스트셀러 데뷔했다.

14일 예스24에 따르면 ‘세이노의 가르침’은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역주행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3월 출간된 ‘세이노의 가르침’은 큰 부를 얻은 저자의 인생조언을 담은 자기계발서다.

6000원 대의 저렴한 책값과 전자책 무료 배포 등의 요인이 독자의 호응을 끌어내 출간 이후 세 달 넘도록 인기를 끌고 있다.

같은 기간인 7월 2주 차 교보문고에서는 BTS의 지난 10년을 다룬 첫 공식책 ‘비욘드 더 스토리 BEYOND THE STORY’가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는 “30~40대 여성 독자의 구매가 55.2%나 차지했는데, 자녀를 대신해 구매한 독자들도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유시민 전 장관의 신간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도 지난 달 23일 출간 후 꾸준한 인기를 유지 중이다. 예스24 2위, 교보문고 3위 등 상위권을 지켰다.

BTS 공식 책, 유시민 전 장관의 신간, 필명 세이노의 베스트셀러 등이 활약한 가운데, 트로트가수 임영웅의 지난 활동과 팬덤 형성 등을 정리한 신간 '국민스타 임영웅 역사적 신드롬'이 지난 10일 출간되면서 예스24 8위로 데뷔했다.

‘국민스타 임영웅 역사적 신드롬’ 출판사에 따르면 90년대 이후 아이돌이 주류인 국내 가요계에서 임영웅이 어떻게 큰 인기를 얻게 됐으며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게 됐는지 그 여정을 정리한 책이다.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도서와 수험서도 고루 순위권에 올랐다.

초등학생 독자 대상 과학 입문서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8 생물 2’는 예스24 5위, 한국사 강사 최태성의 한국사 입문서 ‘최소한의 한국사’는 7위에 올랐다.

최태성 강사의 ‘최소한의 한국사’ 판매 추이를 두고 예스24는 “출간 2주차(6월 22일~28일)에 전주 대비 판매량이 41.2% 늘었고, 이후로 매주 판매 증가세를 이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꿀벌의 예언1’은 예스24, 교보문고 양 플랫폼 소설 분야에서 모두 선두 자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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