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요금, 오늘 결정…150원 인상 유력

입력 2023-07-1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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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호 기자 hyunho@)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 지하철과 버스의 요금 인상과 적용 시기가 오늘(12일) 결정된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이날 ‘교통요금 조정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을 심의한다.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비공개다.

이번 물가대책위원회에서의 최대 쟁점은 서울 지하철 요금 인상폭이다. 애초 시는 올해 4월 지하철 요금 300원을 한 번에 인상하려 했으나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맞춰 하반기로 연기했다.

시는 무임 수송 손실 보전 등을 고려하면 최대 300원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 하지만 물가 영향을 고려해 한번에 300원을 올리기보다 두 차례에 나눠 요금을 순차 인상하는 방식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시내버스 요금은 계획대로 하반기에 300원 오를 전망이다. 인상 폭은 간·지선버스 300원, 광역버스 700원, 마을버스 300원, 심야버스 350원이다.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2015년 6월 이후 8년 만이다. 확정된 요금 인상안은 8월 말 또는 9월 초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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