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소상공인 위기 극복 위한 ‘50억 원’ 상생 지원

입력 2023-07-1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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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이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이승열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이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은 고물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하나 파워온 스토어’ 프로그램을 통한 총 50억 원 규모의 상생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하나 파워온 스토어는 지난해 4월 하나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의 사업장 환경 개선과 사업에 필요한 각종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프로그램이다.

하나은행은 소상공인과의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11일 오전 대전 소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사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먼저 여름철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서 △고효율 에너지 기기 지원 △전기료 절감 시스템 설치 지원 등 총 30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전국에 있는 1360여 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별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해 노후된 냉난방기기 등을 고효율 기기로 교체한다. 또한, 330여 개소의 사업장에는 사업장별 300만 원을 지원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선정한 우수 기술 보유 중소기업의 전기료 절감 시스템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하나 파워온 스토어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오는 4분기 중에는 20억 원 규모의 디지털 인프라 및 마케팅 컨설팅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SK쉴더스와의 협업을 통해 500여 개소의 소상공인 사업장에 키오스크, AI CCTV, 클린케어 등 스마트 시스템 구축을 지원해 소상공인 사업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약 500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1 맞춤 진단 및 경영 개선 컨설팅도 진행해 업종 및 개별 상황에 맞는 온라인 마케팅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지원이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의미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어려운 시기에 다양한 분야에서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상생금융을 통한 진정성 있는 금융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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