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킬러’ 스레드, 출시 나흘 만에 가입자 1억 명 육박

입력 2023-07-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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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 가입자 9800만 명 넘어
챗GPT·틱톡·인스타그램보다 빠른 속도
2.3억 명 트위터 가입자 넘을 수 있을지 주목

▲메타의 소셜미디어(SNS) 앱 스레드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메타의 소셜미디어(SNS) 앱 스레드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메타의 새로운 소셜미디어(SNS) ‘스레드’가 출시 나흘 만에 가입자 1억 명에 육박했다. 업계의 관심은 스레드가 트위터 이용자 수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로 쏠리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서치엔진저널에 따르면 스레드의 현재 가입자 수는 9800만 명을 넘어섰다. 사용자 증가 속도를 고려하면 이른 시일 내에 가입자 1억 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폭발적인 사용자 증가 속도에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가입자 수가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서치엔진저널은 사용자의 스레드 가입 시기는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표시되는 숫자 배지로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레드의 이용자 증가 속도는 챗GPT와 틱톡, 인스타그램보다 빠르다. 챗GPT는 두 달 만에 1억 명의 사용자를 달성했다. 틱톡과 인스타그램은 각각 9개월, 2년 반 만에 1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이제 업계는 ‘트위터 대항마’ 스레드가 실제로 트위터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트위터 가입자 수는 2억3000만 명이다. 스레드는 가입자 수가 16억 명에 달하는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트위터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스레드와의 경쟁이 치열해지자 트위터는 “스레드가 트위터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고 전직 트위터 직원을 빼돌렸다”며 소송 제기를 경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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