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역외 하락분 반영..사흘째 하락 출발

입력 2009-05-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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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이 지난 주말 미 다우지수 상승 및 역외 선물환 환율 하락분을 반영 사흘째 하락 출발하는 모습이다.

오전 9시 11분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10.10원 내린 123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는 지난 주말 스트레스 테스트로 인한 우려감이 크게 완화된 데다 미국의 4월 고용지표들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랠리를 이어갔다.

이에 역외 선물환 환율도 1230원대로 급락세를 보이며 경기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는 모습이었다.

달러화 역시 4월 고용 감소세 둔화와 금융시장 안정 회복에 관한 낙관적 인식등으로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면서 유로화대비 6주래 최저로 하락 마감하면서 이날 환율은 개장전부터 '갭다운' 출발이 예고됐다.

개장과 동시에 15.00원 내린 1232.00원으로 첫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이같은 환율 하락 압력이 우세한 시장 여건을 반영하며 초반 하락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다.

다만, 1250원대 이하에서 과대 낙폭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가능성과 외환당국의 달러화 매수 개입 우려에 대한 경계 심리가 도사리고 있어 1230원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하락 폭이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시중은행권 딜러는 "금융시장을 둘러싼 시장 참가자들의 우려감이 일단락되면서 서울 외환시장 전반에 달러화 하락 분위기가 드리운 모습"이라며 "지난주말 뉴욕증시 상승 마감에 따른 코스피 1400선 안착세 지속 및 환율 1200원대 하향 안정화라는 시장 전망은 유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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