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1130억 공사비 증액 확정…8월 31일 입주

입력 2023-06-3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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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투시도 (사진제공=삼성물산)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투시도 (사진제공=삼성물산)

서울 서초구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가 공사비 1130억 원 증액을 확정하고 8월 31일 입주에 들어간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 재건축 조합은 이날 조합 총회를 열고 1130억 원 규모 공사비 증액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에서 공사비 증액 안건은 참석자 2146명 중 80%인 1714명이 찬성했다. 이로써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과 삼성물산의 길었던 공사비 증액 줄다리기는 일단락됐다.

그동안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은 시공사인 삼성물산과 공사비 증액을 놓고 갈등을 벌여왔다. 지난해 8월 두 차례에 걸친 사업시행계획 변경에 따라 삼성물산이 공사비 1566억 원을 추가로 올려달라고 요구하자 조합은 반발했다. 결국 한국부동산원 공사비 검증을 거쳐 적정 공사비는 1222억 원으로 정해졌다.

이후 조합과 삼성물산 측은 협상을 벌여왔고 조합원들의 추가분담금이 없는 한도 내에서 금액을 올리기로 정해지면서 갈등은 극적으로 풀렸다. 이에 따라 예정대로 8월 31일에 입주를 시작하게 됐다. 입주 예약은 다음 달 1일부터 진행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그동안 협상을 벌여오다 조합 총회에서 공사비 증액안이 확정됐다"며 "이번 안건이 통과됨에 따라 8월 31일에 예정대로 입주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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