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SK이노베이션 ‘유상증자’, 부채 부담 완화…부정적 관찰대상 유지”

입력 2023-06-2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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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사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28일 SK이노베이션의 유상증자에 대해 레버리지(부채) 완화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SK이노베이션의 신용등급은 현재 신용등급은 'BBB-, 부정적 관찰대상'이다. S&P는 지난 3월 SK이노베이션의 공격적인 투자계획에 따른 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 등을 반영해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했다.

김제열 S&P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이번 유상증자가 대규모 설비투자에 따른 재무지표 및 신용도 부담에 대한 동사의 관리 노력을 보여준다고 판단한다"며 "SK이노베이션은 유상증자 등 여러 방식을 통해 신규자금 확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앞서 23일 이사회를 열고 투자자금 조달과 차입금 상환을 위해 1조1777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총액의 7%에 해당하는 규모다. 발행 신주는 819만 주로 증자 전 발행주식의 약 8.7%에 해당한다. 증자 규모는 약 1조~1조2000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최종 발행가는 9월 6일 확정될 예정이며, 납입일은 9월 19일이다.

S&P는 부정적 관찰대상을 검토하며 이번 유상증자와 같은 비차입 자금조달 노력과 레버리지 수준 관리를 위한 재무정책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현지생산세액공제(AMPC) 혜택 관련 세부사항과 2분기 이후 세액공제 형태로 지급되는 보조금의 회계적 인식 여부 및 방법에 대해서도 평가한다.

김 연구원은 "향후 3개월 이내에 SK이노베이션의 부정적 관찰 대상 해제 여부를 다시 검토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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