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상민, 한강 선상서 생일파티에 감동 “14년 만이다”

입력 2023-06-2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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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출처=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방송인 이상민이 소싯적 나이트 클럽에서 6000만 원 술값이 나온 생일파티를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SBS‘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가 이상민의 생후 600개월 파티를 여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상민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김준호와 탁재훈, 김종민, 임원희, 최진혁 등이 참여했다.

이상민은 ‘룰라’로 활동 당시를 떠올리며 “예전에는 클럽 생일 파티를 열고 연예인들 다 초대했다”며 “그날 샴페인만 103병 마셨다. 난 2잔 마시고 뻗었는데 눈 뜨니까 계산하고 하더라. 가격이 6000만 원 나왔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나중에 보니까 그날 클럽에 온 모든 사람이 ‘이상민 생일 파티 왔다’고 말하면서 들어왔다. 그 사람들이 마신 것까지 다 내가 계산하게 됐던 거다. 손님을 구분 없이 받았다고 클럽 측에서 뒤늦게 할인해준 이유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생일파티는 2009년 이후로 14년 만에 열린 생일파티였다. 이상민은 525개월 때 부터 시작해 7년 동안 출연한 ‘미우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첫 회 당시를 꼽았다. 그는 “에어컨 없는 집에서 살다가 이사하고 채권자와 협의했다”면서 “미우새와 함께 빚을 거의 다 갚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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