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2023 유럽투어 '시작'

입력 2023-06-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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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易)의 음향’등 변화한 한국음악 선봬

▲경기 시나위 오케스트라 독일 포스터.  (경기아트센터 )
▲경기 시나위 오케스트라 독일 포스터. (경기아트센터 )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유럽투어를 시작했다.

22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21일부터 7월 3일까지 11박 13일 기간 동안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주함부르크 총영사관, 주독일대사관 본분관, 주세르비아 대한민국대사관에 공식 초청돼 2개국 총 4회 유럽투어공연을 진행 중 이다.

독일 공연은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독일 내 3개 도시에서 열리며, 세르비아 공연은 한국주간 특별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초연 2곡을 포함한 전통음악부터 현대적 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원일 예술감독은 부임 후 경기도립국악단에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로 단체명을 바꾸고, 우리 전통음악의 본질을 고민해 왔다. 우리의 전통음악을 다양한 장르에 녹이며 독창적인 시도를 해오고 있다.

이러한 시도 중 하나로 지난 5월 ‘역(易)의 음향’에서 단원들이 직접 곡 창작에 참여하며 즉흥과 창작을 넘나드는 대규모 관현악적 시나위를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유럽투어 프로그램에서 초연 되는 2곡, ‘시나위 - 원(圓), 방(方), 각(角)’과 장구합주 – 궁궁락타(弓弓樂打)’에서도 그러한 창작방식을 이어나간다.

한편, 투어는 23일 함부르크음악·연극대학의 공연장 포럼을 시작으로, 27일 뒤셀도르프 쿤스트팔라스트 로베르트 슈만 홀, 29일 프랑크푸르트 알테 오퍼 그레이트 홀, 그리고 7월 1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마들레니아눔 오페라극장 벨리카 홀로 마무리된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경기도의 우수한 문화 예술을 소개하고, 문화강국 한국에 대한 인식을 한층 더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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