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아티스트 고용...바디프랜드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가치 실현"

입력 2023-06-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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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앙상블’ 밴드의 ‘이음 콘서트’. (사진제공=바디프랜드 )
▲‘토닥토닥 앙상블’ 밴드의 ‘이음 콘서트’. (사진제공=바디프랜드 )

바디프랜드는 발달장애 아티스트를 고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책임경영에 힘쓰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2021년 초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단체에 소속된 장애인 아티스트 14명을 고용했다. 이들은 ‘토닥토닥 앙상블’ 이라는 이름의 밴드로 활동한다. 바디프랜드 임직원들을 위한 사내 콘서트인 ‘이음 콘서트’에선 토닥토닥 앙상블 밴드가 공연을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음 콘서트는 임직원들이 직접 보낸 사연과 신청곡을 바탕으로 구성된다. 본사에서 근무하지 않는 바디프랜드 라운지, 배송, 서비스직 직원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유튜브 생중계로 송출된다. 올해 이미 4회가 진행된 이음 콘서트는 직원들의 반응이 뜨거워 성공적인 일자리 창출 사례로 꼽힌다.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부터 강남드림빌 보육원에 꾸준한 후원활동을 이어왔고, 한국아동복지협회를 통해 실제 보육원 출신의 직원을 채용하기도 했다. 새터민을 채용하는 등 이들의 국내 정착도 도왔다.

직원들의 고용 안정성 보장과 복지 증진에도 노력하고 있다. 바디프랜드에는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직원복지팀’이 존재한다. 바디프랜드 도곡 본사 내외부의 환경과 미화를 책임지는 파트를 비롯해 △사내 카페와 식당 및 레스토랑에서 직원들을 위해 식음료를 제공하는 파트 △직원들이 사내에서 헤어와 네일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도와주는 파트 △직원들에게 각종 꽃과 식물을 구매할 수 있게 제공하는 팀 △좋은 원단의 양복과 의류를 저렴한 가격에 직원들에게 판매하는 패션파트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복지를 위해 비용을 아끼지 말라는 경영진들의 강한 의지"라며 "직원복지팀을 통한 복지 향상이 결국 내부 직원의 만족도를 끌어올려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안정적인 직장 생활과 복지 증진, 다양한 일자리 창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하는 채용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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