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실적 예상보다 부진…메모리 시황 바닥 지나”

입력 2023-06-20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BNK투자증권)
(출처=BNK투자증권)

BNK투자증권은 20일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 실적도 실망스럽겠지만 업황 개선에 주목한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8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을 61조8000억 원에서 59조8000억 원으로, 영업손실액을 5000억 원에서 8200억 원으로 하향 수정한다”며 “디램 실적이 소폭 상향됐음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수요 악화 영향이 지속됨에 따라 System LSI와 MX(무선) 실적이 예상보다 더 부진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주력 사업인 메모리 시황은 바닥을 지났다는 분석이다. 재고 정상화 이후 고객사들의 리스톡킹(Restocking) 수요 증가가 진행되고 있다. AI 투자 열기로 인해 고용량 DRAM(DDR5, HBM)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디스플레이의 경우 6월부터 하반기 신모델 선행 생산이 시작되었고 3분기 계절 성수기 효과가 예상된다”며 “매크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스마트폰도 3분기에는 Z폴드5 신모델 출시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거란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세트 수요가 여전히 약하지만, 주력 사업인 부품 시황이 바닥을 지나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며 “하반기부터 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주가도 최근 일시 조정을 겪은 후 재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40,000
    • +2.2%
    • 이더리움
    • 4,272,000
    • +4.6%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4.29%
    • 리플
    • 725
    • +0.97%
    • 솔라나
    • 233,800
    • +6.18%
    • 에이다
    • 668
    • +5.7%
    • 이오스
    • 1,138
    • +2.25%
    • 트론
    • 172
    • -1.71%
    • 스텔라루멘
    • 151
    • +2.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250
    • +4.34%
    • 체인링크
    • 22,400
    • +9.64%
    • 샌드박스
    • 620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