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호반건설 벌떼 입찰 정말 화나"…등록기준 여부 등 조사할 것

입력 2023-06-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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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페이스북 캡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페이스북 캡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벌떼입찰'로 공공택지를 받아 2세 회사를 지원한 혐의를 받는 호반건설에 대해 추가 조사하고, 불법성이 있으면 검·경찰 수사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벌떼입찰은 공공택지 낙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개의 위장 계열사를 동원해 입찰에 나서는 것을 말한다.

원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호반건설이 벌떼입찰로 알짜 공공택지를 대거 낙찰받은 뒤 그걸 두 아들 회사에 양도해, 아들들을 번듯한 회사 사장으로 만들었습니다"며 "정말 화가 난다"고 적었다.

그는 "2013∼2015년 벌어진 이 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과징금 608억 원을 부과했지만, 호반건설의 두 아들이 운영하는 회사들은 분양이익만 1조3000억 이상을 벌었다"면서 "국토부에서 해당 시기 등록기준 충족 여부를 조사한 뒤 더 자세한 불법성 여부는 경찰, 검찰 수사로 밝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며 "먼저 해당시기 등록기준 충족여부를 조사하고, 더 자세한 불법성 여부는 경찰, 검찰 수사로 밝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원 장관은 "호반건설뿐 아니라 그동안 적발된 수십 개의 벌떼입찰 건설사가 현재 경찰·검찰 수사와 공정위조사 등을 받고 있다"며 "이와함께 제도적 보완을 통해, 벌떼입찰을 원천봉쇄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토부는 호반건설의 2019∼2021년 벌떼입찰 건을 경찰에 수사의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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