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ETF와 경쟁하는 인덱스펀드 출시…업계 최저 보수

입력 2023-06-13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공=신한자산운용)
(제공=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업계 최저 보수로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의 운용보수는 0.09%, 총보수는 0.295%(C-re클래스 기준)다.

현재 국내에 상장된 S&P500 ETF(상장지수펀드) 14개의 총보수는 0.021%~0.3% 수준으로 펀드와 비슷하거나 낮지만, 매매수수료(7개 증권사 평균 0.1065%)와 호가 스프레드(평균 0.25%)를 고려하면 투자자들은 매수 후 1년 뒤 매도 시 약 0.4840% ~ 0.7630%의 보수와 비용을 부담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상품은 해외투자형 상품 중 가장 짧은 환매주기(T+4일 환매대금지급)를 적용해 그동안 해외펀드의 단점으로 지적되어온 상대적으로 긴 환매주기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운용센터장은 “신한 미국S&P500 인덱스펀드는 ETF와 경쟁할 수 있도록 개발 단계부터 많은 부분을 고민해 보수 및 비용에서도 ETF에 뒤처지지 않고 투자자들에게 최대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설계했다”며 “ETF는 일반적으로 지수방법론과 정확히 맞춰서 운용하지만 인덱스펀드는 매니저가 지수를 추종하면서 펀드에 유리한 방향으로 운용하는 강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등 연금계좌를 통해 손쉽게 투자가 가능하기에 신한 미국S&P500인덱스펀드는 ETF 매매가 부담스러운 투자자에게 미국시장을 가장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퇴사자 월급 단돈 9670원 지급"…강형욱 갑질논란 추가 폭로 계속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시세차익 20억’…래미안 원베일리, 1가구 모집에 3만5076명 몰려
  • 한경협 “6월 기업경기 전망 흐림…반도체·수출 긍정 전환”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이란 대통령 헬기 사고 사망…광장 가득 메운 추모 인파 현장 모습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09: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194,000
    • +5.29%
    • 이더리움
    • 5,031,000
    • +17.55%
    • 비트코인 캐시
    • 713,000
    • +5.71%
    • 리플
    • 735
    • +3.67%
    • 솔라나
    • 253,500
    • +7.1%
    • 에이다
    • 689
    • +6.33%
    • 이오스
    • 1,164
    • +6.59%
    • 트론
    • 170
    • +0.59%
    • 스텔라루멘
    • 154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7.17%
    • 체인링크
    • 23,560
    • +1.55%
    • 샌드박스
    • 640
    • +8.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