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하반기 전부문 매출 증가 전망

입력 2023-06-12 0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9만원 유지

(출처=삼성전기)
(출처=삼성전기)

대신증권은 12일 삼성전기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웃돌고, 하반기에 MLCC, 기판, 카메라모듈 등 전부문의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 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962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40.1% 증가하며 2개 분기 연속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한 3분기 영업이익 추정도 2321억 원으로 23.4% 증가 등 수익성 흐름이 양호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실적 호조 전망 관련한 투자 포인트는 MLCC 매출 증가 및 가동률 확대로 수익성 개선은 진행 중”이라며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의 신모델 출시로 고용량 증가, 또한 전장향 매출 확대 등 믹스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은 10%(12% 추정)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구글의 폴더블폰(픽셀폴드)향 카메라 공급으로 카메라 매출이 우려 대비 선전할 것으로 보인다”며 “FC BGA는 비수기 영향을 받으나 BGA 부문의 기저 효과로 패키지솔루션(기판) 매출은 0.7%(qoq) 증가 추정된다”라고 했다.

또 박 연구원은 “하반기의 투자 포인트는 MLCC 가동률은 PC 및 스마트폰 업체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확대 지속, 전장향 매출 증가로 믹스 개선 효과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카메라모듈과 기판의 성수기 효과 및 고부가 중심의 수요 증가로 매출 확대가 전망된다”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기판은 미국향 SiP, AiP 중심의 매출 확대, FC BGA는 서버향 등 고부가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카메라모듈은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구글의 하반기 전략 폰 출시로 고가의 공급 증가와 전장향 매출 확대 등 고성장이 예상된다”라고 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간 벌고 보자” 해외부동산 펀드 잇단 만기 연장 [당신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 안녕하십니까]①
  • K-제약바이오, 미국임상종양학회 출격…항암 신약 임상결과 공개
  • '복면가왕'에 소환된 배우 김수현?…"아버지가 왜 거기서 나와?"
  • [웰컴 투 코리아] ① ‘선택’ 아닌 ‘필수’ 된 이민 사회...팬데믹 극복한 경제 성장 원동력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上] 우주기업 130개 '기초과학' 강국…NASA 직원, 서호주로 간다
  • 수사·처벌 대신 '합의'…시간·비용 두 토끼 잡는다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오프리쉬' 비난받은 '짜루캠핑' 유튜버, 실종 9일 차에 짜루 찾았다
  • [찐코노미] 소름 돋는 알리·테무 공습…초저가 공략 결국 '이렇게' 된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12: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32,000
    • -0.21%
    • 이더리움
    • 4,051,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598,000
    • -1.32%
    • 리플
    • 690
    • -3.5%
    • 솔라나
    • 195,700
    • -5.18%
    • 에이다
    • 604
    • -2.89%
    • 이오스
    • 1,072
    • -2.9%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43
    • -4.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150
    • -3.05%
    • 체인링크
    • 18,630
    • -1.11%
    • 샌드박스
    • 570
    • -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