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여성 BJ, 캄보디아서 숨진 채 발견…용의자 중국 부부 체포

입력 2023-06-11 0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캄보디아에서 30대 한국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 중이다.

10일 라스메이캄푸차 등 캄보디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6일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의 연못에서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확인 결과 이 여성은 30대 한국인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독자 25만명을 보유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BJ)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해 말 이후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현지에서 병원을 운영 중인 30대 중국인 부부를 체포했다. 이들은 A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발작을 일으킨 뒤 사망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이 숨진 A씨를 붉은색 돗자리에 싸 자동차로 이동해 해당 연못에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 경찰은 현지 수사 당국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한 상태이며, 현재 부검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경찰은 현지 경찰과 공조해 A씨와 캄보디아에 동행했던 지인 등을 조사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514,000
    • -1.17%
    • 이더리움
    • 4,102,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621,000
    • -1.9%
    • 리플
    • 721
    • +0%
    • 솔라나
    • 222,000
    • +3.3%
    • 에이다
    • 634
    • +1.44%
    • 이오스
    • 1,114
    • +0.54%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00
    • -0.86%
    • 체인링크
    • 19,960
    • +4.18%
    • 샌드박스
    • 602
    • -0.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