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와 투자조합 수탁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3-06-09 15: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부터 유안타증권 궈밍쩡 대표이사,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신진오 협회장, 신한투자증권 이병열 IPS그룹장의 모습. (출처=유안타증권)
▲왼쪽부터 유안타증권 궈밍쩡 대표이사,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신진오 협회장, 신한투자증권 이병열 IPS그룹장의 모습. (출처=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8일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와 액셀러레이터 투자조합 결성 활성화를 위한 수탁사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창업투자 시장의 성장과 구조적 선순환 체계 구축에 공헌하기 위해 이번 협력기관 선정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그 결과 다수의 신청 참여자 중 신한투자증권과 함께 최종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 협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 1년이며, 종료 시점에 재협약을 협의한다.

2021년 6월부터 펀드 불법 운용에 대한 수탁사의 책임, 감시 의무가 강화되면서 액셀러레이터 투자조합은 투자자를 구했음에도 수탁 기관을 찾지 못해 조합 결성에 실패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제는 유안타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탁을 맡길 수 있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회원사의 수탁사 매칭 신청을 협력 수탁사로 연결해 주고, 수탁사는 투자조합 규모와 상관없이 0.3% 이하의 수수료로 수탁 업무를 맡게 된다.

유안타증권은 일찍이 창업투자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및 벤처투자조합 출자, 비상장주식 직접 투자, 투자조합 업무 수탁 등의 사업을 활발히 진행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의 준회원사로도 등록, 향후 협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창업투자 관련 사업에서도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궈밍쩡 유안타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시장 발전에 굉장히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협회와 함께 한국 창업투자 시장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우 GWM사업부문 대표도 “조합 수탁뿐만 아니라 조합 출자, 벤처 인큐베이팅에서 IPO까지의 솔루션 제공 등 창업투자 시장 전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진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업계 숙원사업으로 꼽혔던 수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협회 회원사들과 협력 수탁사들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정책으로 창업투자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518,000
    • -0.01%
    • 이더리움
    • 4,587,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0.57%
    • 리플
    • 766
    • -0.78%
    • 솔라나
    • 212,900
    • -2.07%
    • 에이다
    • 689
    • -1.01%
    • 이오스
    • 1,230
    • +2.33%
    • 트론
    • 169
    • +2.42%
    • 스텔라루멘
    • 166
    • -1.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650
    • -2.01%
    • 체인링크
    • 21,390
    • +0.47%
    • 샌드박스
    • 679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