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열차 충돌 참사… “최소 288명 사망, 900여명 부상”

입력 2023-06-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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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도한국대사관 "인도 열차사고 한국인 사상자 지금까지 없어"

▲인도 오디샤주 열차 충돌 사고 현장에서 진행 중인 구조작업.

 (AP 연합뉴스)
▲인도 오디샤주 열차 충돌 사고 현장에서 진행 중인 구조작업. (AP 연합뉴스)

인도에서 열차 두 대가 충돌해 1000여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구조·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어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인도 오디샤주(州) 발라소르에서 이날 오후 7시20분쯤 열차 충돌 사고가 일어났다. 여객 열차 한 대의 일부 객차가 먼저 탈선하며 인접한 선로로 떨어졌고, 해당 선로 반대편에서 오던 다른 여객 열차와 부딪힌 상황으로 파악됐다. 또 이로 인해 현장에 있던 화물 열차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철도 당국은 이번 사고로 1,0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봤다.

수단슈 사랑 오디샤주 소방청장은 AFP통신에 "열차 3대가 연관된 이번 사고로 288명 이상이 숨졌다"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전해지지 않았다. 인도 철도청은 이날 사망한 피해자 유족들에게 100만 루피(약 1600만원)의 특별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오디샤주는 3일 하루를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희생자를 추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인도한국대사관은 지난 2일 오후(현지시간) 인도 동부 오디샤주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 사고와 관련해 지금까지 한국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3일 밝혔다. 주인도한국대사관 측은 이날 “인도 경찰 당국 등을 통해 파악한 결과 오늘 오전까지 사상자 중에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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