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물 에너지 사용량 5.9% ‘쑥’…“기후변화·신축 건물 증가 영향”

입력 2023-05-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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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감축 기준연도 2018년과 비교하면 4.8% 줄어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국 모든 건물 에너지 사용량이 전년 대비 5.9%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건물 에너지 총 사용량과 단위면적당 에너지 사용량은 전년 대비 각각 5.9%, 2.7% 증가했다. 하지만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기준연도인 2018년과 비교하면 단위 면적당 사용량은 4.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에너지 총 사용량은 신축에 따른 연면적(3.1%)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201만8000TOE(석유환산톤) 증가(5.9%)한 3636만2000TOE로 집계됐다. 단위 면적당 에너지 사용량은 전년보다 2.7% 증가한 122kWh/㎡로 에너지 총 사용량 증가율(5.9%)보다는 낮았지만, 201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준연도(2018년)와 비교한 단위면적당 에너지 사용량은 냉난방도일 감소(△8.0%) 및 연면적의 증가(10.9%) 대비 에너지 총사용량의 증가(5.6%)분이 상대적으로 낮아 최종적으로 4.8%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매년 발표되는 국가 건물에너지 사용량 추이 및 지역별, 용도별 사용 경향 분석 등은 건물부문 탄소중립 달성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통계 자료”라며 “앞으로 유의미한 통계 지표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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