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호주서 ‘그린수소 개발’ 프로젝트 확대 나선다

입력 2023-05-18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물산 C.I
▲삼성물산 C.I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호주 시장에서 미래 에너지 사업의 핵심 가운데 하나인 그린수소 사업을 확대한다.

삼성물산은 지난 17일 일본 미쓰비시 상사의 자회사인 글로벌 에너지 전문 기업 DGA(Diamond Generating Asia)와 호주 그린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의 공동 개발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호주 지역에서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발전 단지를 조성하고, 그린수소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서호주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암모니아로 변환하고 한국과 일본 시장 등에 공급하는 등 글로벌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그린수소 사업을 확대해, 개발부터 건설-생산-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의 모든 단계에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호주 그린수소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가 이뤄지는 호주는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넓은 영토를 보유하고 있어 대규모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장소로 최적의 환경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병수 삼성물산 부사장은 “삼성물산은 풍부한 자원과 영토, 그리고 인센티브가 더해진 호주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이를 통해 토탈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미래 성장동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 뒤늦은 대처에…아미 근조화환·단월드 챌린지까지 [해시태그]
  • '선별적 대화'…의사협회 고립 심화 우려
  • K-치킨 이어 ‘K-식탁 왕좌’ 위한 베이스캠프…하림 푸드로드 [르포]
  • 삼성-LG, HVAC ‘대격돌’…누가 M&A로 판세 흔들까
  • 또래보다 작은 우리 아이, 저신장증? [튼튼 아이 성장③]
  • “이스라엘군, 라파 공격 앞두고 주민들에 대피령”
  • 20년 뒤 생산가능인구 1000만 명 감소…인구소멸 위기 가속화
  • '리버풀전 참패' 토트넘 챔스 복귀 물 건너갔나…빛바랜 손흥민 대기록 'PL 300경기 120골'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518,000
    • -1.22%
    • 이더리움
    • 4,350,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664,000
    • +0.61%
    • 리플
    • 752
    • +0.53%
    • 솔라나
    • 216,600
    • +4.59%
    • 에이다
    • 646
    • -0.77%
    • 이오스
    • 1,174
    • +0.77%
    • 트론
    • 167
    • -2.34%
    • 스텔라루멘
    • 156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00
    • -1.42%
    • 체인링크
    • 20,660
    • +1.32%
    • 샌드박스
    • 636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