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일본 미쓰이스미토모 신탁그룹과 글로벌 협력 강화 MOU 체결

입력 2023-05-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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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과 다카쿠라 토오루 스미트러스트 사장이 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금융사업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과 다카쿠라 토오루 스미트러스트 사장이 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금융사업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일본미쓰이스미토모 신탁그룹(스미트러스트)과 글로벌 금융사업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하나금융과 스미트러스트는 2014년 처음 MOU를 체결한 뒤 글로벌, 디지털, IB(투자은행), 자산관리, 신탁 부문 등에서 인재 교류와 다양한 비즈니스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은행의 자회사 'GLN인터내셔널'이 스미트러스트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를 받는 등 양 그룹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다방면의 협력관계를 긴밀히 구축해 금융헙업의 모범사례로 자리잡았다. 이를 통해 한일 양국 간 금융외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양 그룹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간 우정과 신뢰를 재확인했다. 아울러 △지분투자 △자산관리 △리테일 △디지털 혁신 △글로벌 IB사업 확대 등 5개 부문을 중심으로 상호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자리가 됐다.

우선 양 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혁신기술과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글로벌 혁신기업을 공동으로 발굴·육성 및 투자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임팩트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성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최근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따라 맞춤형 자산관리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는 만큼 자산관리 부문에서의 협력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아트뱅킹, 디지털 PB(프라이빗뱅킹) 등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포함해 세무, 부동산, 애널리스트, 해외투자 등 자산관리 주요 분야별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한 하나은행의 노하우와 일본 유수의 자산운용상품을 접목해 국내외 다양한 금융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AI(인공지능), 플랫폼, 블록체인 등 디지털 혁신기술 및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노하우도 공유하고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의 투자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키로 했다. 향후 GLN인터내셔널의 서비스 지역 확대 등 글로벌 간편결제 사업 성장을 위한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양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관계사 간 연계를 통해 그동안 공유해온 글로벌 시장 정보 등을 바탕으로 선박, 인프라, 항공기, 부동산, 인수합병(M&A) 등 글로벌 IB금융의 공동 주선 기회를 창출하는 등 글로벌 IB사업 부문 확대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양 그룹이 10년간 굳건히 쌓아온 신뢰와 협력관계가 한일 간 금융협력의 모범사례로 자리잡아 양국의 금융 외교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한일 양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하나금융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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