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한-사우디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중동 수출 길 열어

입력 2023-05-03 0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3일 오후 서울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PMI-KSA(Project Management Institute-Kingdom of Saudi Arabia)와 함께 ‘한-사우디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PMI는 프로젝트 관리 부문 공인인증 자격인 PMP(Project Management Professional)를 발행하는 국제기관이다. PMI 사우디 지부인 PMI-KSA는 사우디 비전 2030 관련 프로젝트를 기획·감독하는 PM 전문가를 육성하고, 사우디 프로젝트 정보 제공 및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중진공은 바드르 버르세이드(Badr Burshaid) PMI-KSA 회장의 방한 일정에 맞춰 사우디 프로젝트와 연계 가능한 스마트시티, 인공지능 등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한국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한-사우디 비즈니스 상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사우디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 총 24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사우디 프로젝트 설명회와 1대 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으며, 한국 중소기업 9개사가 PMI-KS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도 냈다.

중진공은 ‘제 2의 중동붐’을 선제적으로 이끌기 위해 최근 사우디 시장에 대한 많은 중소벤처기업의 관심을 기반으로 연내 리야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개소를 추진 중에 있다. 이날 참석한 24개 기업을 대상으로 리야드 GBC 입주 수요를 조사한 결과 15개 기업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김태준 ㈜에이버추얼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인공지능(AI) 공기청정순환기, 방역로봇 등 특수 살균 플랫폼 디바이스를 사우디 시장에 선보일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향후 리야드 GBC가 문을 열면 중진공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사우디의 탈석유화 정책에 발맞춰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수 있도록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신중동 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연아 고맙다” 남의 사랑에 환호하고 눈치 봤던 백상예술대상 [해시태그]
  • 전 세계 41개국에 꽂은 ‘K-깃발’…해외서 번 돈 6% 불과 [K-금융, 빛과 그림자 上]
  • 김수현부터 장윤정·박명수까지…부동산 '큰손' 스타들, 성공 사례만 있나? [이슈크래커]
  • 단독 이번엔 ‘갑질캐슬’?…KT와 공사비 갈등 중인 롯데건설, 하도급사에 ‘탄원서 내라’ 지시
  • 단독 다국어 자막 탑재 '스마트글라스'…올 상반기 영화관에 도입
  • "나는 숏폼 중독"…가장 많이 보는 건 유튜브 [데이터클립]
  • "정몽규 축협 회장 사퇴하라" 축구 지도자들도 나섰다
  • 로스트아크, 신규 지역 '인디고 섬' 추가…디아블로 신규직업 출시 外 [게임톡톡]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50,000
    • -3.32%
    • 이더리움
    • 4,177,000
    • -4.26%
    • 비트코인 캐시
    • 635,500
    • -5.85%
    • 리플
    • 729
    • -3.57%
    • 솔라나
    • 203,600
    • -7.45%
    • 에이다
    • 617
    • -2.83%
    • 이오스
    • 1,100
    • -3.34%
    • 트론
    • 171
    • +2.4%
    • 스텔라루멘
    • 151
    • -1.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900
    • -3.09%
    • 체인링크
    • 19,330
    • -4.87%
    • 샌드박스
    • 598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