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폴리곤 프로토콜 도입 가속화 위해 전략적 제휴

입력 2023-04-28 1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글클라우드 (사진제공=구글클라우드)
▲구글클라우드 (사진제공=구글클라우드)
구글 클라우드가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된 컨센서스 2023에서 폴리곤랩스에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 및 개발자 도구를 제공해 폴리곤 PoS, 폴리곤 슈퍼넷, 폴리곤 zkEVM 등 주요 폴리곤 프로토콜의 도입을 가속화하는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개발자가 폴리곤 프로토콜에서 웹 3.0(Web3) 제품과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을 더욱 쉽게 구축, 출시 및 성장시킬 수 있도록 공동 엔지니어링 및 시장화 이니셔티브에 착수한다.

구글 클라우드는 완전 관리형 노드 호스팅 서비스인 블록체인 노드 엔진을 폴리곤 생태계에 도입할 예정이다.

개발자는 자체 전용 블록체인 노드를 프로비저닝, 유지 관리 및 운영하는 데 수반되는 시간 집약적 프로세스와 인력 비용을 절감하고 폴리곤 PoS 노드 구성 및 실행에 대한 걱정 없이 노드 배포 위치를 제어하면서 성장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구글 클라우드는 블록체인 노드 엔진에 대한 지원을 시작으로 폴리곤 생태계 전반에 걸쳐 클라우드 서비스를 더욱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폴리곤 슈퍼넷은 기업 및 특정 앱 개발자에게 필요에 따라 블록 공간을 맞춤화하고 확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전용 앱 체인이다. 폴리곤랩스는 2023년 3분기 이내에 구글 클라우드에서 데브넷(DevNet)의 원클릭 배포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폴리곤 zkEVM은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과 호환되는 확장 솔루션으로 고급 암호화 형식인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을 활용해 기존 이더리움 기능,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자 도구 및 지갑과 원활하게 통합된다. 폴리곤 zkEVM은 탈중앙화 금융(DeFi) 개발자 및 사용자에게 더 빠르고 저렴한 트랜잭션을 지원해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강화한다. 폴리곤랩스는 구글 클라우드를 전략적 클라우드 공급자로 지정하고 기술 구현 부문에서 시어스(Searce)와 협력하며, 영지식 혁신 전략을 고도화하고 웹 3.0 개발자가 탈중앙화, 확장성, 보안 등 세 가지 영역에 모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글 클라우드에서 폴리곤 zkEVM의 영지식 증명을 초기 테스트한 결과, 기존 환경 대비 더욱 빠르고 저렴한 트랜잭션이 가능했다.

라이언 와트(Ryan Wyatt) 폴리곤랩스 회장은 “폴리곤 프로토콜 전반에 대한 구글 클라우드의 지원은 더 많은 사람들이 웹 3.0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바람직한 방향의 지원책”이라며 “양사의 협력으로 트랜잭션 처리량을 증가시켜 게임, 공급망 관리, 탈중앙화 금융 분야에서 다양한 사용 사례를 개발할 예정이며, 더 많은 기업이 폴리곤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수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770,000
    • -0.79%
    • 이더리움
    • 4,074,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601,500
    • -1.31%
    • 리플
    • 702
    • -0.57%
    • 솔라나
    • 201,700
    • -2.51%
    • 에이다
    • 600
    • -1.48%
    • 이오스
    • 1,058
    • -3.73%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44
    • -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50
    • -2.86%
    • 체인링크
    • 18,180
    • -3.25%
    • 샌드박스
    • 575
    • -1.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