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몸값’ 칸 시리즈 페스티벌서 각본상…한국 드라마 최초

입력 2023-04-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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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빙 제공
▲사진=티빙 제공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이 K 콘텐츠 최초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수상하며 K 콘텐츠의 위상을 드높였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몸값은 장편 경쟁 부문 각본상을 받았다. 이는 국내 OTT 오리지널 시리즈 중 최초다.

몸값은 이번 칸 시리즈에서 경쟁부문에 초청된 유일한 K 콘텐츠로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6일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공식 스크리닝에는 2300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3분 간의 기립박수를 선사했다.

주요 외신 역시 핑크 카펫, 포토콜, 인터뷰 등 행사들에 몰리며 큰 관심을 모았다. 경쟁부문 발표 중 가장 먼저 호명됐고 베스트 시리즈·각본상·음악상·배우상 등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진선규·전종서·장률도 현지에 방문했다.

전우성 감독은 “몸값은 매우 독특한 콘셉트를 지닌 작품인데 이를 알아봐 주시고 초청해 주셔서 영광이다.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가 해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몸값’은 이충현 감독의 동명 단편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중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 콘텐츠를 대상으로 매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콘테스트로, 올해는 이달 14일 열려 19일 폐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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