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리오프닝 수혜 톡톡…역대 최대 실적 전망

입력 2023-04-2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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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투자증권)
(출처=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0일 티웨이항공에 대해 리오프닝(경기 재개) 수혜를 가장 많이 누리고 있다며 양대 국적사 합병 이후 항공시장 개편에 대해서도 잘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개인관광 재개를 기점으로 3년 넘게 이연돼 온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경기, 환율 등 매크로 환경이 좋지 않지만 지금의 여행 소비심리를 꺾지 못하고 있다"며 "반면 상위 4개 LCC(저비용항공사)들의 직원은 3년 사이 10% 감소했고, 신규 사업자를 제외하고 국적 LCC 항공기 수는 155대에서 124대로 20% 줄며 공급 경쟁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1분기 국제선 운항편당 여객 수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운임 역시 팬데믹 이전보다 2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티웨이는 기존 LCC 중 유일하게 팬데믹 동안 항공기를 늘렸고, 그 결과 외형이 팬데믹 이전과 가장 근접하게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의 1분기 국제선 여객은 2019년의 94%까지 올라오며 연간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티웨이항공이 A330 중대형기 3대를 도입한 데 대해서는 "공격적인 기재 전략이 결과적으로 올해 최대 이익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자본잠식도 조기에 해소되고 부채비율은 절반으로 낮아질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양대 국적사 합병 이후 공백이 생기는 장거리 운항에 가장 먼저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항공업종 투자의 핵심 모멘텀은 상반기 리오프닝 수혜와 하반기 시장 재편 기회로 요약되는데, 티웨이는 양쪽 다 가장 잘 포지셔닝돼 있다는 점에서 관심 종목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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