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했던 전기차 보조금 제외…현대차·기아 주가 하락은 과도

입력 2023-04-19 0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하이투자증권)
(출처=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19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지침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지급 제외와 관련해 현대차와 기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조희승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IRA 보조금 대상 업데이트가 세부 규정 변경으로 인한 게 아니라 예상하던 결과가 확인됐을 뿐"이라며 "HMGMA 가동 전까지 리스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은 동일하다"고 말했다. HMGMA는 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에 지은 생산공장으로, 연간 30만 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다.

조 연구원은 "2024년 출시 예정인 차종들에 대해서는 HMGMA 가동으로 경쟁에 대응할 수 있다"며 "결국 관건은 올해 점유율 방어다.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가 주력하고 있는 중형 SUV 세그먼트 내에서는 GM 캐딜락 리릭, 테슬라 모델 Y가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릭은 작년 하반기 출시해 월 2~400대 판매하고 있는 수준이라 가장 큰 경쟁은 모델 Y다. 연초에 단행한 가격 인하와 보조금 혜택으로 월 3만 대까지 올라왔다"며 "현대차와 기아는 리스료 인하, 커넥티드카 서비스 무료화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요 경쟁업체의 전기차 신차 출시는 2023년 하반기~2024년으로 예정돼 있기에 리스 대응 전략, 상품성 강화를 통해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라며 "2023년은 리스 비중 확대, 2024년은 미국 내 전동화 공장 가동으로 대응하는 전략과 이를 둘러싼 업황은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917개 ‘수직 계단’ 뚫고 하늘로...555m·123층 ‘스카이런’ 달군 각양각색 러너들[르포]
  • 400조 넘어선 ETF 시장, IPO도 흔든다…지수 편입 기대가 새 변수
  • 마흔살 농심 신라면, 즉석라면 종주국 일본 울린 ‘매운맛’(르포)[신라면 40년, 日열도를 끓이다]
  • 비트코인 창시자 밝혀지나…‘사토시 다큐’ 공개 임박에 코인 급락 가능성 우려도
  • 가상계좌 악용 금융사기 증가⋯금감원 소비자경보 ‘주의’
  • K-콘솔게임 새 역사 쓴 펄어비스…‘붉은사막’ 신화로 첫 1조클럽 노린다
  • 이사철인데 ‘씨 마른’ 전세…서울 매물 2년 새 반토막
  • 중동발 리스크에도 기지개 켜는 유통가…1분기 실적 개선 ‘청신호’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344,000
    • -0.79%
    • 이더리움
    • 3,405,000
    • -2.3%
    • 비트코인 캐시
    • 656,000
    • -0.3%
    • 리플
    • 2,107
    • -0.71%
    • 솔라나
    • 126,700
    • -0.71%
    • 에이다
    • 365
    • -1.35%
    • 트론
    • 491
    • +0.41%
    • 스텔라루멘
    • 252
    • +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50
    • -1.74%
    • 체인링크
    • 13,590
    • -1.59%
    • 샌드박스
    • 118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